[The Psychology Times=이소연 ]

현재 상황

코로나19. 이것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2020년 1∼2월 아시아 국가를 거쳐 3월 이후 전 세계로 전파되었고, 급기야 3월 11일 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 의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세계 대유행)이 선포되었습니다. 2022년에도 종식되지 않을 만큼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우울감을 느끼는 상황을 일컫는 신조어 ‘코로나 블루’가 등장했을 정도로 코로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격리 대상자에 그치지 않고 일반 시민들도 고립이나 외출 자제 등 일상에 큰 변화들을 맞이하게 되면서 우울감 또는 무기력증 등 여러가지 감정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앞으로 얼마나 지속될지, 우리는 얼마나 영향을 받을지는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20배, 사스의 3배 수준으로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감, 무기력증, 두려움 등 정신적인 요인들은 사회 각 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여러가지 형태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다양한 생활 변화로 인해 개인들이 우울을 겪으며 심리적 부적응 상태를 경험하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기사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부정적인 심리적 상태를 유발하는 의외의 요인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