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SETEC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2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정부의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 복지행정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지역의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보건·돌봄·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90여개 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택의료센터 운영 ▲방문주치의 사업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모두 27종에 달하는 어르신 노후 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정부혁신 행정제도개선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7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일본 복지대학교 등 국·내외 기관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새로운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소운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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