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울진 기성중학교(교장 서영암)는 12월 9일 우리 문화 체험하기 일환으로 김장 담그기 활동을 했다. 김장 전 배추값이 많이 올라서 부담이 됐지만 다행히 인근 온정중학교에서 김장 준비물을 빌려와서 예산을 줄여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김장을 했다. 김장을 잘 하지 않는 요즘 세대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하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됐다.

사진은 선생님과 함께 진지하게 김장을 담는 모습이다. 고무장갑 및 김장용 비닐을 인근 학교에서 빌려와서 예산을 줄인 보람이 있다. 올해는 텃밭 공사로 배추를 심고, 가꾸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직접 기른 배추로 정성을 담아 김장을 할 계획이다. 자신이 만든 김장을 집으로 가져가서 부모님께 자랑하겠다고 열심히 김장을 하고 있다. 장난꾸러기 남학생 몇 명은 친구들과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