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건축의 기본은 설계다. 그 이유는 설계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건축 전반에 관한 필수 정보를 모두 고려해 만든 압축 데이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무시하고 건축할 경우 부실공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방향과 정보를 기반으로 한 밑그림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난 7월 민선 8기가 출범하고 구민들이 바라는 변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강동구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먼저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그려낼 강동구의 도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내년 2023년에는 '그랜드 디자인'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그랜드 디자인'은 앞으로 강동구 곳곳을 탈바꿈시키며 도시경관에 혁신을 더해 세련되고 품위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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