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조석)이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의 일환인 신남원 변전소에 총 2097억원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현대일렉트릭이 ESS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다음해 12월 가동을 목표로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이 제주 금악 변전소에 공급한 ESS 조감도 [이미지=현대중공업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