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을 잇는 1116km의 송유관 관리에 첨단 IT 시스템이 활용되면서, 도유 및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친환경 석유 수송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한송유관공사(대표 이강무)는 지난 10월 충남 서산에서 도유를 시도한 일당을 검거하는데 자사의 송유관 누유감지시스템 d-폴리스(d-POLIS, dopco-Pipeline Oil Leak Inspection System)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d-폴리스는 배관 내 미세한 압력과 유량, 온도, 비중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상시 분석해 기름이 새는 위치와 양까지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으로 대한송유관공사가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