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전라남도가 49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도내 전역으로 시행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민 캠페인 전개, 대체수원 확보 및 수도요금 감면 추진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가뭄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도서 지역에 즉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완도, 신안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관정과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등을 위해 예비비 41억 원(예비비 13억․특별교부세 28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제한급수 지역인 완도 금일․넙도․소안면 등에 대해 2023년 1월부터 급수 차량을 추가 운영해 물 공급량을 확대하고 내년 2~3월까지 대형 관정과 해수담수화 시설을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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