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주도의 대중교통 체계가 전면 개편된 바 있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우선차로제 도입, 노선 개편, 요금체계 단일화, 환승할인 확대, 버스 증차 등 적지 않은 변화가 이루어져 초기에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들 일상속에 정착한 모습이다.
이 시기에 새로 시작된 제도가 또 하나 있었으니 “제주교통복지카드”가 바로 그것이다. 단말기에 접촉하면 면제대상 확인은 물론 요금면제가 동시에 처리되는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지난 5년 간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피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온 교통복지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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