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에서부터 기업에 도착해 현장 분위기와 IR담당자와 주고 받은 내용까지 생생하게 나와 있네요. 마치 내가 기업 탐방을 직접 다녀온 느낌입니다."

직장인 주식 투자자 김모씨(36)가 '버핏연구소 기업탐방보고서'를 읽고 나서 밝힌 소감이다.

김씨는 워런 버핏으로 대표되는 가치투자(value investing)를 기준으로 종목을 매입해 수익을 거두고 있다. 그런데 주식 투자 과정에서 자신의 투자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 종목들을 찾았지만 최종적으로 해당 기업을 직접 탐방하지 못해 아쉬움을 가져왔다. 개인 투자자의 한계도 있는 데다 직장 업무 때문에 탐방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