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오는 9일 국내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IR자료는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기관은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다.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7747억원, 영업이익 1조913억원, 당기순이익 79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4%, 33.75%, 30.09% 증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올해 두드러진 순이자마진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시장금리 연동 대출 비중이 높고, 기업은행이 정책금융으로 제공한 대규모 초저금리 대출이 리프라이싱(Repricing, 가치재산정)되는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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