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사업부문 대표이사 민은홍)이 현대차·기아와 참치 어획용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선다.

김오태(오른쪽 두번째) 동원산업 부산지사장은 11월 24일 윤광민(왼쪽 두번째)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 상무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동원산업]

양사는 지난달 24일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추진’ 협약을 체결했고 6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수산업과 자동차산업의 이종 산업 간 협업으로 폐어망을 재자원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동원산업은 연간 약 465톤의 폐어망 분리∙배출 체계를 구축하고 현대차·기아는 폐어망을 소재로 재활용한 자동차의 부품을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