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안혜린 ]
우리는 우리에게 한정된 신체 예산을 서로에게 빌려주고, 또 빌리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신체 예산이란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정도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런 우리의 신체 예산은 뇌가 잘못된 예측을 했을 때 불균형하게 기울어지게 된다. 즉, 우리가 직장 상사처럼 불편한 사람을 맞닥뜨려야 하는 경우, 우리의 뇌는 불필요한 신체 예산을 필요하다고 잘못 예측하여 다른 곳에서 빌려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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