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 등재 추진한 ‘내방가사’(347점)가 11월 26일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됐다.
'내방가사'는 18~20세기 초, 조선 시대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창작한 집단문학 작품을 필사한 기록물이다. 이번 총회에서 당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담은 기록이자 한글이 사회의 공식 문자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