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 김호성)이 오는 24일 오전 9시 국내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대면 미팅, 컨퍼런스 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후원기관은 한국투자증권이다. 올해 3분기 실적 및 경영현황 주요 내용 설명, Q&A(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GS리테일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역삼동 GS타워 입구. [사진=더밸류뉴스]

GS리테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9560억원, 영업이익 876억원, 당기순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94.7% 감소했다. 정규진 SK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편의점 사업부는 기존점 성장세가 지속되고 운영점이 증가했으나 인건비, 개발비 부담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퍼 사업부는 운영점 증가 및 퀵커머스 연동으로 매출액이 성장하며 관련 비용 부담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