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전예은 ]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서글픔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번 참사는 도심에서 일어났다는 점과 현장 영상이 무분별하게 배포되었다는 것이 '대리 외상'을 일으켰다. 대리 외상이란 사고 및 사건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그것이 일어난 것처럼 불안과 우울을 앓는 증상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