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영주향교은 지난 18일,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지역 원로 유림 및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기로연(耆老宴)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禮曹) 주관의 행사로서,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한 고령의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上巳, 음력 3월 3일)와 가을 중양(重陽, 음력 9월 9일)에 베푼 잔치를 의미한다. 현재는 지역 향교가 주관하는 경로잔치의 형태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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