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를 구축해 2050 넷제로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건식개질(DRM, Dry Reforming of Methane)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DRM은 CCU(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저감 설비다.

LG화학 충청남도 대산 공장 전경. [사진=LG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