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2468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당기순이익 449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40.1%, 39.6% 증가했다. 3분기 누계기준 영업이익은 145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서울 종로구 흥국화재 본사 전경.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의 3분기 누계기준 손해율은 87.9%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개선됐고 재무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지급여력비율)도 161.3%로 지난해 말 대비 6.0%포인트 개선됐다.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이 주효했고, 장기보험 실손위험 손해율의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