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대표이사 손지훈)이 올해 3분기 매출액 296억원, 영업손실 29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5.86%, 83.95%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 했다. 두산퓨얼셀은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 공급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사진=두산퓨얼셀]

현재 두산퓨얼셀의 최대주주는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으로 최근 두산중공업에서 사명을 변경한 두산에너빌리티로 보통주 지분 34.78%를 보유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사업영역 확장으로 성장성이 가시화됐다”며 “중국 수소시장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