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대표이사 서정식)가 오는 17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신한 슈퍼 코퍼레이트 데이(Super Corporate Day)에 참가해 열리며 투자자 일대일(One-on-One)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현대오토에버 홈페이지에 게시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자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매출액 7305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당기순이익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4.3%, 65.2% 증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292억원을 상회했다”며 “차량SW(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며 내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