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1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유학기제가 기초학력 부진 증가의 원인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효숙 의원은 “2016년도에 자유학기제가 시작됐고, 2019년도부터 기초학력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고 말하며, “자유학기제로 인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진로활동에 격차가 발생했고 학기제가 끝났을 때 학생들 간 체험이나 결과에서 상당한 격차가 두드러졌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초등에서 중등으로,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가며 아이들의 습득속도에 비해 교육 심화의 속도가 더 빠르다 보니 아이들이 온전히 학습하기 어려운 환경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