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해남미남축제가 대규모 인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축제를 선도하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료했다.
해남군은 11일부터‘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주제로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제4회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했다. 1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최근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간을 일주일 연기해 치러졌으며, 대규모 축하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체험과 관람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치러냄으로써 안전한 축제를 선도하는 축제 방식으로 모범적인 선례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군은 수차례에 걸친 사전 안전점검을 비롯해 경찰, 소방, 보건 등 유관기관, 지역 자원봉사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축제 기간 내내 빈틈없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추진해 성숙한 축제 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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