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양천구가 처음으로 현재 운용 중인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원금 상환만기일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일환으로,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특히 구의 이번 상환만기일 연장 결정은 기존 만기일 안에서 상환유예 하는 방식이 아닌, 만기일 시점 자체를 최대 6개월 뒤로 연장해 원금 상환(최대 2회차) 부담을 경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재정난으로 압박받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주고, 상환자금을 융통할 시간을 넉넉하게 마련해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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