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11월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22년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금천구에서 추진했던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도시농업 참여 인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 김치 담그기’를 시작으로 ‘벼 베기’, ‘떡메치기’, ‘버섯차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금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재배한 양배추와 배추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금천 도시농업체험장(광명시 하안동 332)에서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그고, 금천구에서 재배한 벼를 활용해 벼 베기, 탈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반려 텃밭 사업으로 재배한 버섯과 스마트 팜 기술을 활용해 재배한 인삼으로 버섯차·인삼차 시음회도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이외에도 울금과 생강으로 울금청·생강청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도시농업 한마당의 하이라이트인 김장 김치 담그기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의 ‘기타예약’, 전화, 구청 공원녹지과 방문을 통해 11월 15일 오후 5시까지 개인 또는 단체별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 참여자들은 절임 배추 20kg을 양념과 함께 10만 원에 구매하고, 구청 광장에서 김치를 담근 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농산물 판매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금천구에서도 다양하고 풍성한 도시농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친환경으로 정성껏 재배한 농산물로 체험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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