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올해 3분기 매출액 4338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 당기순이익 226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6.9%, 28.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7% 증가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사진=크래프톤]

3분기 PC와 콘솔 부문 매출액은 무료화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추이와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PC 부문 매출액은 13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상승했다. 콘솔 부문 매출액은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올랐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2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빌드 경량화 등 저사양 기기 이용자 층 확보와 정상급 축구선수 및 슈퍼카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이용자 공략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