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6724억원, 영업이익 1792억원, 당기순이익 12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5.19%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4.15%, 46.85% 감소했다.

서울 여의도 키움그룹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키움증권의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 사업인 브로커리지(중개) 부문이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수수료 손익 1155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개인 고객 대상 브로커리지에 강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MY자산’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고 자사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영웅문S#’과 ‘영웅문S’를 통해 ‘카드 비교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