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이사 이길한)이 올해 3분기 매출액 3875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71%, 66.7%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입 럭셔리 브랜드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수요가 지속되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신상품의 정상가 판매율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증가했는데, 올해 3분기까지 누계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92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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