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최성민 기자 |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5 대표팀이 호주와의 3차례 친선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전지훈련을 마쳤다.

여자 U-15 대표팀은 지난 26일 호주로 출국해 브리즈번에서 훈련과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30일 열린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는 3-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전반 5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케이시 유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21분에 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원주은이 한골을 더해 2-1로 달아났고, 후반 37분에는 케이시 유진이 다시 한골을 보태 2골차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양 팀 선수들은 함께 어울려 식사를 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