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은 오는 7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대한항공의 이해도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후원기관은 하나증권이며, 국내 NDR(1대1 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IR자료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항공운송사업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6684억원, 영업이익 8392억원, 당기순이익 43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4.7%, 91.3%, 222.0% 증가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각국 긴축정책이 지속되며 여행 수요도 일부 타격을 받겠으나 경기 침체에 따른 소득∙소비 양극화 수혜를 기대해봄직하다”며 “내년에는 시장 우려와 달리 여객과 화물의 골든크로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