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가 3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허은녕 선임 △사외이사 유명희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제54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외이사 두 명이 지난 4월과 5월 사임 및 퇴임함에 따라 신규로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