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 개정 4년이 지났지만 아직 콜센터 현장의 근본적인 근로조건 개선 갈 길 멀어... 악성 고객 대응 및 근로자 보호 프로세스 등 정비 필요해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신용보증재단 콜센터 현장의 근본적인 근로조건 개선과 직접고용 문제에 대한 최종 정책 결정권자인 시장 및 이사장의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민옥(더불어민주당, 성동3) 의원은 2일 열린 서울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콜센터 현장에서는 악성 고객에 시달리면서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이 다반사”라며, “근로조건 개선은 물론, 2년 째 표류 중인 직접고용 문제에 대해서도 최종 정책 결정권자인 시장과 이사장의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