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조6317억원, 영업이익 2114억원, 당기순이익 174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9.5%, 358.4%, 341.2% 증가했다.
올해 매출 증가 주요인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양극재 판매 증가와 환경사업 호조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량이 북미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공사 원가가 증가했으나,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투자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대형 공급 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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