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처럼 부지런히 움직여 존재감을 드러냅시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현실에 안주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 3월 26일 오후 서울 을지로 비씨카드 사옥 강당.

비씨카드 경영을 새로 맡게 된 최원석 신임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의 토크 콘서트에서 한 말이다. 최 대표의 이 발언은 비씨카드가 당면하고 있던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다. 최원석 대표의 어깨는 무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