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철원 DMZ 일대에서 제주시 관내 중학교 학생 및 인솔교사 등 57명과 함께‘2022 사제동행 통일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국경선평화학교총장의 해설과 함께 전쟁의 상흔이 서린 백마고지전적관, 노동당사, 소이산 등을 방문하여 학생들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함께 할 수 없는 남북분단의 현실과 아픔을 느끼고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념을 했다. 철원역사문화연구소장의‘수복지구 철원 사람들의 삶과 애환’강연을 듣고 DMZ생태평화공원, 고석정, 승일교 등을 방문하여 6.25 전쟁 당시 철원 사람들의 고난을 간접적으로 나마 체험했다. 이러한 체험들은 학생들의 통일의식과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