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토쿠니야 연극상, 요미우리연극대상 등을 수상한 마에카와 토모히로 원작

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2022'새라새ON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일본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원작 희곡을 국내 무대로 옮긴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를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동시대성을 가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작집단 LAS의 작품으로, 2018년 산울림소극장 낭독극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이면서 2019년 아르코예술극장 아르코 파트너 선정작으로 선정, 2021년 두산아트센터 공동기획 시리즈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원작자인 마에카와 토모히로는 기토쿠니야 연극상, 요미우리연극대상 등을 수상하며 일본 문단에서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동명의 소설은 일본에서 연극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고, 2019년 국내에서도 출간이 됐다.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던 일본 구로시와 기요시 감독의 영화 ‘산책하는 침략자’(2017)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