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 솔섬, 두송반도를 유원지로 재지정하고 다대 관광도로 조성을 위해 다대항~다대부두 연결 도로 개설 추진 및 해안 관광 교량 건설

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부산시는 성창기업, 구.한진중공업 부지 등 다대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온 준공업지역에 대해 관광․문화․휴양․레저로의 기능 전환을 위한 실행계획을 제시하고, 다대포 일원을 해운대(동부산권) 및 북항(중부산권)과 함께 국제적인 워터프론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대포 일원은 지난 10년간 대상지와 관련한 개발계획이 수차례 수립․검토됐으나, 정부의 개발 의지 부족과 대상지 대부분이 민간소유인 점 등으로 계획의 실행이 어려웠다. 이에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서도 활성화되지 못하는 등 동‧서부산간 격차가 심해짐에 따라 부산시는 작년 9월 ‘다대뉴드림플랜’을 발표하고, 1년여의 구상 끝에 올해 10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