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박마틴 기자 | 함안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시화전’을 입곡군립공원 산림욕장과 아라길에서 개최한다.
시화전에는 경남평생교육원장상을 받은 ‘배움의 길’ 등 3점을 비롯해 시화 55점을 선보인다. 시화에 참여한 문해학습자는 66세에서 93세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93세의 신 모 학습자는 ‘내 젊을 때’라는 주제로 남편이 일찍 하늘나라에 가서 혼자서 자식 키우는 일의 고단함과 힘들었던 내용을 담았다. 84세의 민 모 학습자의 시화 ‘참 좋다’는 한글을 배우면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게 돼 좋았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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