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루비 ]

토토가 새로 전학 간 학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학교와는 다른 곳이었다. 학교 교실은 전철을 개조해 만들었으며 아이들은 모두가 학교에 자기만의 나무를 가지고 있다. 수영시간에는 모두 함께 벌거벗고 물에 들어가 놀기도 하고, 도시락은 산과 들과 바다에서 나는 것들로 싸오라고 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또한 점심 먹기 전에는 “꼭꼭 씹어요"란 노래를 부르는 등 늘 교실 안에서 웃음꽃이 떠나가질 않는다. 그야말로 아이들의 순수함을 예쁘게 키워나가는 그런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