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사용해온 '한국야쿠르트' 사명(社名), 이제 버린다. 더 이상 이름 안에 갇히지 않겠다”

지난해 4월, hy(대표이사 김병진)가 52년 동안 사용해오던 '한국야쿠르트' 회사명을 교체하고 종합 유통 기업으로의 대변신을 선언했다. 그간의 발효유 시장 1위 기업에 안주해서는 격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의 반영이었다.

그로부터 1년 7개월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