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 박정호)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0조9829억원, 영업이익 1조6556억원, 당기순이익 1조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7%, 60%, 67% 감소했다.

박정호(왼쪽),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진=SK하이닉스] 

전세계적으로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D램과 낸드 제품 수요가 부진해지면서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이에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또 최신 공정인 10나노 4세대 D램(1a)과 176단 4D 낸드의 판매 비중과 수율을 높여 원가경쟁력이 개선됐음에도 원가 절감 폭보다 가격 하락 폭이 커서 영업이익도 전년비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