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신창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10월 24일, 부서지는 가을볕 아래 벽화를 그리며 가을 낭만에 젖고 있다.

학생들은 운동장과 교실 사이, 이동이 가장 빈번한 통로의 벽을 도화지 삼아 하늘과 바다가 연상되는 파란 바탕에 평화의 섬 제주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여유로움을 느끼게 했다. 귀여움이 가득 담긴 캐릭터 몇 개를 골라 사이좋게 손잡고 웃음 짓는 모습을 그려 넣었고 평화에 해당하는 알파벳을 높이 쳐들고 있는 손을 그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