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가진다.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영실적 설명, Q&A 등이 있을 예정이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매출액 2조4934억원, 영업이익 1535억원, 당기순이익 13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각각 47.03%, 2.13%, 48.83% 증가했다. 프로젝트 관리와 자동화, 모듈화 등 운영 효율화, ‘Feed to EPC’(기본설계에서 상세설계) 전략으로 통하는 말레이시아 대형 화공 현장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신규 수주도 긍정적이다. 2분기에만 1조4706억원을 신규 수주하며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4조2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 8조원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