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방산(방위산업)∙화학∙금융의 3대축 구축을 일단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상 무기체계 역량을 강화하는 방산 포트폴리오의 일환이다.

이제 남은 것은 레저 부문. 때마침 코로나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호텔, 골프, 콘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이강만)가 주목받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양대 사업 부문은 레저(Hospitality)와 부동산관리(Estate)이다. 레저란 호텔, 골프, 콘도 사업 등이고 부동산관리는 건물 매매 및 임대차, 인테리어, FC(facility management) 등을 포함한다. 이 회사는 직영 리조트 11곳, 호텔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보고서 기준 매출액 비중은 호스피텔러티(86.72%), 부동산관리(17.8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