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가을이 찾아왔다. 본관 중앙현관에는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노란색, 하얀색 국화가 예쁜 색감을 뽐내며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계단에 나란히 배열된 소국 화분들은 제주고등학교 관광그린자원과 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손수 예쁘게 키워내 도교육청에 기증한 것이다. 각 화분들마다 꽃을 키운 아이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보는 이들에게 그 정성과 노고가 전달되어 꽃말처럼 밝은 마음과 성실함이 그대로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