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경미 ]
"인생은 의자 뺏기 놀이. 올라간 게 만원 버스더라도 포기하지 않은 채 계속 서 있었더니,
어느 순간 눈앞의 자리가 비었다"
-호빵맨 저자 야나세 다카시
짧은 글이 마음에 울림으로 다가오는 건 글 안에 담긴 저자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명언을 남기신 분은 우리가 잘 아는 호빵맨의 저자입니다.
대부분 호빵맨을 잘 알고 있는 것만큼, 호빵맨의 저자를 잘 알고 있지는 않을 거예요. 실은 저 또한 호빵맨의 내용조차도 잘 몰랐습니다. ‘오래된 일본 만화’라는 정도가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거기다 조금 더 보태자면 볼 빵빵한 호빵맨을 중심으로 많은 캐릭터 친구들이 나온다는 것이 전부였지요. 아이들을 키웠음에도 집에 tv도 없고 영상을 보여주기를 즐겨하지 않았기 때문에 호빵맨은 남의 나라 동글이 캐릭터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어른이 되고 나서야 호빵맨에 담긴 내용과 저자의 이야기를 알게 되고 저자의 열혈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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