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이사 김택진)가 다음달 11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올해 3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된다. IR자료는 기업설명회 당일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소재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 당기순이익 11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9%, 26% 증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724억원, 영업이익 1009억원일 것”이라며 “2분기에 이어 전 분기 대비 부진이 지속되나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3분기는 신작이 없어 전 분기 대비 부진은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