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P2P) 투게더펀딩(대표 박세진)이 온라인 판매자의 확정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선정산 1호 상품인 ‘스파이럴’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앞서 지난 9월 창업자를 대상으로 법인신용 1호 상품을 출시했다. 스파이럴 상품은 법인 신용에 이어 투게더펀딩이 새롭게 선보인 확정매출채권 1호 상품으로 초단기적 투자 성격을 띄고 있다.

투게더펀딩, 온라인 판매자 대상 ‘선정산 1호 스파이럴’ 출시. [이미지=투게더펀딩]

선정산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에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셀러의 판매 완료 대금을 금융사가 선지급하는 금융서비스로 판매대금이 온라인 셀러에게 정산되기까지 약 한두 달 정도가 소요된다. 온라인 셀러는 선정산 상품을 통해 먼저 판매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사는 확정된 매출채권을 담보로 설정함으로써 상품의 부실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