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성규 기자 | #최근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는 50대 1인가구 J씨(강서구). 강한 양념을 피해야 해 음식을 사 먹기가 어려웠다. 요즘 J씨는 수업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 자신의 입맛과 건강 상태에 맞게 식사를 챙길 수 있어 좋고, 요리 실력이 늘었다는 사실에 뿌듯함도 느낀다. “무엇보다 혼자서도 건강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 안 먹던 채소도 사보게 되고, 샐러드도 챙겨 먹으며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지난 3년, 코로나로 인해 사람을 만날 수 없어 답답했다는 60대 1인가구 K씨(양천구)는 요즘 외로움을 느낄 새 없이 바쁘다. 수업을 나오기 위해 시간에 맞춰 일정을 짜고 외출을 준비하며 어떤 옷을 입고 갈까 고민하는 등, 요리교실 덕에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은둔하듯 집안에서만 지내다 행복한 밥상에 참여하니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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