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이동재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약 70일 간의 야생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월 16일 아침 9시 40분 경 마침내 고향인 제주 바다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비봉이’는 지난 8월 방류 계획이 수립된 이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가두리로 옮겨와 현장적응훈련을 잘 수행해왔다. 빠른 조류와 높은 파도 등 제주도 연안의 야생 바다 환경에 적응했고, 살아있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데에도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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