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재하 ]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 언제나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이 바로 자기소개이다. 이름, 나이, 하는 일과 같은 질문은 쉽게 적어내려가는 반면 많은 사람들이 취미 혹은 나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등을 소개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자기소개를 할 때 영화 보기, 강아지와 산책하기와 같은 무난한 취미보다는 톡톡 튀고 개성 있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기억에 남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개성 있는 사람들은 흔히 ‘특별하다'라고 말한다.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당연한 욕망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고 싶은 바람이던,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던 모두 그 이면엔 남들과는 달라지고 싶다는 마음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개성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